농업의 가치와 인식 전환… 학생들 직업관 확장계기 목적!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시 교육청)은 지난 달 29일 시교육청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 및 진로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을 비록한 이정삼 농촌산업과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금용한 교육정책 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올해 자유학기제 본격 시행에 따라 양 기관은 자유학기제를 이용해 진로체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식품부는 농업분야 관련,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 자유학기제 운영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지원 등 학생이 현장에서 생동감 있는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농촌 현장에 진로체험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시교육청은 농식품부의 자유학기와 관련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과 프로그램 안내, 각종 자문 등을 하기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자유학기제는 교실과 학교의 담장을 넘어 실생활과 연계한 체험 활동 중심 수업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교육이다. 농식품부과의 협약으로 학생들이 농업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정비하며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해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앞서 지난 해 관내 17개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운영했으며, 현재 425개의 진로체험처를 확보해 꿈과 적성을 찾게 하며, 올해 소담중학교 개교로 자유학기제 대상은 총 18개교 2730명이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