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역할 지원 교육 프로그램

공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센터장 오보경)가 지난 20일 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3층 교육실에서 학부모와 자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아, 학교가자!’ 개강식을 가졌다.

‘사랑아, 학교가자!’는 공주시가 공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위탁해 운영하는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아동을 둔 학부모에게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초등학교에서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리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강의일정 안내를 시작으로 실제 학교에서 근무했던 선생님을 강사로 섭외해 ‘자녀의 안전한 학교생활’에 대한 강의로 2016년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어, 학부모들과 함께 앞으로 추가할 강의 내용에 대해 토의하고 학부모의 바람을 들어보는 등 서로의 정보 교환을 통해 입학식을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준배 복지지원과장은 “학부모 및 자녀교실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시에서 다문화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읍·면·동 행복모임에도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41-856-0883, 853-088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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