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중학동 주민센터서 열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오는 25일 오전 10시 중학동 주민센터에서 공주세무서~공주사대부고 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시에서 추진 예정인 공주세무서~공주사대부고 간 도로 확·포장공사에 따른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사업의 타당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다.

노선안은 연장 414m, 도로 폭 12m의 2차로 확·포장과 보행자도로 설치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70억원이 소요된다.

시는 내년 사업을 착수해 2018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흐름이 원활해져 이용자의 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의 안전과 공주 강남 지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로 인한 관광객 증가와 공주시 보건소 이전 신축에 따라 이 구간의 교통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본 공사 시행으로 출·퇴근 시 교통체증 감소는 물론 보행자도로 설치로 인한 안전사고가 부쩍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에 타당할 경우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도로개설공사는 내년도 상반기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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