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올해 예산 4억 1백만 원… 작년 대비 약 1억 원 증가

문화원 이사와 대의원들이 임영이 세종문화원 원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문화원 이사와 대의원들이 임영이 세종문화원 원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세종시문화원(임영이 원장)은 지난 22일 세종시민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제 53차 세종문화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 총회는 임영이 원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성원보고, 전차 회의록 접수, 2015년 감사보고와 2016년 심의 안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영이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른 지역 문화원 정기총회, 대의원의 참석이 적어 개회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세종문화원은 높은 참석으로 회의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2016년 문화원에서 계획한 사업에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총회는 2015년 문화원 사업·운영에 관한 세입·세출 예산 집행 감사를 지난 달 26일 실시, 세입 총액 2억 8천2백여만 원, 세출총액 2억 6천9백여만 원, 잔액 1천3백여만 원으로 각종 장부 및 제 증빙 서류상 이상이 없음을 보고했다.

임영이 세종문화원 원장이 올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임영이 세종문화원 원장이 올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전년도 중요 사업 실적으로 ▲문화학교 운영 ▲향토사 연구 ▲향토민속발굴 사업관련 ‘세종향토 문화 9집 발간’ ▲세종소리예술단 운영 ▲문화원 동아리 발표회 ▲세종 맥 서화전 ▲풍물교육 및 연습 ▲어르신 장기자랑 ▲청소년 백일장 및 사생대회 등의 행사 개최했다고 보고했다. 계속해서 2016년 예산 보고에서 세종시 보조금 3억 6천6백여만 원, 문화원 자부담 3천 5백여만 원, 총 4억 1백여만 원의 예산을 보고 후 승인 통과했다.

주요 사업으로 올해 6월 예정인 ‘전통 축제로 하나 되는 제3호 세종 단오제’와 10월 추진 예정 중인 ‘연기대첩제와 함께 하는 백일장과 사생대회’ 일반인과 청소년 유치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문화학교’ 운영 등을 주요 계획으로 소개했다.

한편, 세종문화원은 올해로 개원 51주년을 맞았으며 1960년대 초 새로운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1군 1문화원 설립 독려에 맞춰 1964년 10월 14일 개원, 2012년 연기군이 세종특별자치시로 편입되어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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