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참여형 수업 지원 위한 여건 조성

세종시교육청이 탐구와 실험 중심의 수업 활성화와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미래형 과학교실 구축 지원을 강화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창의적이며 자기주도적 과학교육을 위해 탐구·실험 중심의 수업이 중시되는 상황을 고려해 읍·면 지역 학교의 과학실험실 현대화 및 선진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달 과학실험 안전사고 예방강화 및 예산지원을 위한 학교 방문 점검’을 실시해 미래형 과학교실 구축 지원을 위한 수요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은 미래형 과학교실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과학실 현대화 및 과학교구 선진화사업 대상학교 선정을 위해 실시했으며, 읍·면 및 동지역 총 36교(초 23교, 중 8교, 고 5교)를 대상으로 과학실험실 현황을 파악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각급학교가 공모 신청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서 시교육청에서 학교를 직접 방문,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지원대상 학교 우선순위를 정해 연차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2016년 과학실 현대화사업에는 초 1교, 중 2교에 각 2천만원, 과학교구 선진화사업에는 초 5교, 중 3교, 고 2교에 각 1천만원 등 총 1억 6천만원을 읍·면 지역학교에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동지역과 읍·면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탐구와 실험 중심의 미래형 과학교실 구축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