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및 행복교실 운영 확대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취약한 여건에 있는 학생들이 가지는 결손에 대한 치유와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출발점의 평등을 구현하고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한층 강화한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016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신규학교 지정 및 사업기간 만료 학교에 대한 재지정과 후속지원 등 사업의 지속성과 다변화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 방안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사업학교는 지난해 10교(초 5교, 중 4교, 고 1교)에서 올해는 11교(초 6교, 중 4교, 고 1교)로 확대 운영해 학생 및 학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어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해 비사업학교 57개교(초 31교, 중 14교, 고12교)를 대상으로 ‘사제동행 행복교실’을 실시한다.

‘사제동행 행복교실’은 불리한 교육여건의 제자들에게 선생님의 세심한 관심과 손길을 전하는 자발적 제자사랑 멘토링 활동으로 교실당 100만원을 지원하며, 3~10명 이내로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향후 교육취약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밀접한 협력 체계 구축, 학교구성원들의 역할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컨설팅,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복지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취약계층 학생의 학업결손 및 중단 예방과 치유, 문화적 소양 증진, 건강한 신체 및 정서 발달, 가정-학교-지역사회 차원의 지원망 구축 등 교육·문화·복지 수준을 제고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