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특별감시, 상황실 운영, 기술지원 3단계 추진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오는?12일까지 3단계로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일부 사업장이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배출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해 오염물질 불법 투기하는 등 환경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설 연휴 전 중점감시 대상지역에 대한 사전계도 및 홍보 활동을 펼쳐,점검대상 업체들이 자율점검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폐수 다량배출 사업장과 오염 우려 사업장, 환경기초시설 등 50개소에 대해 2개반 4명이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연휴 기간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상수원수계와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의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연휴 이후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의 중점감시지역은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금강유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염색폐수 배출업소, 도축·도계장, 유기용제 취급업소 등 고농도의 폐수가 발생하는 시설이다.
이춘형 환경지도팀장은 “특별감시기간 중 적발된 사업장과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며, “설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 위법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