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창식 회장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동문회 이끌어 갈것”

이창식 동문회장(왼쪽 4번째)들과 동문들이 교가를 부르고 있다.
이창식 동문회장(왼쪽 4번째)들과 동문들이 교가를 부르고 있다.

세종시 조치원중학교 동문회는 지난 22일 오후 6시 조치원 소재 수정웨딩타운에서 박종일 전 회장의 이임식과 제18대 이창식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해찬 국회의원,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조치원중학교 출신 2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하며 국민의레, 자랑스러운 조중인 상 시장,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창식 신임 총동문회장은 취임사에서 “1년 동안 동문회를 잘 이끈 박종일 전임 회장과 임원들에게 감사하며, 유구한 역사와 전통의 조치원중학교 동문회장의 사명감을 갖고 동문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식 회장은 “세종시청과 교육청이 신도시로 이동하면서 조치원읍 분위기와 경제가 많이 위축됐다. 동문들이 각별히 신경 써 회식과 같은 경제 활동을 조치원읍에서 해 죽어 가는 조치원읍 경제를 살리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금은 조치원이 읍이지만 결국에 조치원이 시가 될 수 있도록 동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종일 전 회장이(왼쪽) 이창식 회장에게 동문회 기를 인계하고 있다.
박종일 전 회장이(왼쪽) 이창식 회장에게 동문회 기를 인계하고 있다.

박종일 전 회장은 “1년간 열심히 노력했으나 미진한 부분이 있지만 신임 이창식 회장의 취임으로 든든하며 동문들과 임원들은 신임 회장을 잘 보좌해 조치원중학교 위상을 높이길 바란다”며 이임사를 통해 갈음했다.

또한 이해찬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동문 체육대회 때 함께 했는데, 당시 보여준 조치원중 동문의 단결과 화합을 오늘 총동문회 이‧취임식 자리에서 다시 보는 것 같다”며 “신임 회장과 함께 더욱 성장하는 조치원중학교 동문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조치원중에 재직하며 동문회 발전을 위해 헌신 공로가 큰 이승환(25회), 이평한(41회) 동문에 대한 자랑스러운 동문인 상을 수상해 참가한 동문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조치원중학교(교장 박성갑)는 1951년 8월 31일 교육부 인가를 받아 총 20,6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성실‧협동‧근면을 교훈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신뢰를 받는 학교를 목표로 교사와 학생이 노력하고 있다.

이창식 동문회장의 취임사를 동문들이 경청하고 있다.
이창식 동문회장의 취임사를 동문들이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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