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1일까지 14개 단위사업 신청 받아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임산물의 활발한 생산 활동을 위해 다음 달 11일까지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산림소득분야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신청 받는 분야는 저장·건조시설 지원 등 임산물 유통지원 분야 6개 사업, 표고재배시설 지원 등 산림작물생산 분야 6개 사업, 전문임업인 맞춤형 경영지원, 목재펠릿보일러 지원 등 14개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상기온 등의 피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저장·건조시설 및 가공장비 지원에 건조선풍기 및 농업용 공기교반기, 세절기 등 지원 품목을 확대했다.

신청은 임업인, 생산자단체(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산림조합 등) 종사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사업대상지 해당 읍·면·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타당성 검토와 임업 및 산촌 구조개선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충남도에 예산을 신청할 예정이며, 예산 교부액에 따라 우선순위를 따져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공주시청 산림과 임산개발팀(☏041-840-8426) 또는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광의 산림과장은 “산림소득분야 농림축산식품사업은 매년 연초에 다음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며, “올해 유례없는 가뭄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보다 많은 지원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향상과 여건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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