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확대운영… 최대 50%까지 할인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2월 1일부터 5일까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

공주시청 로비에서 펼쳐질 이번 직거래 장터는 명절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판매업체의 매출 증대를 위해 판매 기간이 기존 2일에서 5일로 확대 운영된다.

특히 선물용으로 적합한 제품들을 선정해 시중 가격보다 1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 선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제품은 계룡백일주, 한과, 알밤과자, 사과·배 선물세트, 떡국 떡, 공주 밤, 표고버섯 등이며, 사회적 기업, 과수 농가 등에서 생산한 우수제품과 지역 농산물도 함께 판매한다.

시는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공주에서 직접 생산된 제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는 기회로 삼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한 알뜰하고 실속있는 다양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도 돕고 좋은 물건도 싸게 살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직거래 장터에 판매되는 제품을 공주시청 로비에 전시해 제품을 미리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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