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행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안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2016년 한 해를 백성을 위해 거문고를 연주한다는 뜻의 위민탄금(爲民彈琴) 해로 정하고 시민 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2016년 시정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하여 시정 역량을 집중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가 선정한 ▲기업 유치 활동 강화 ▲고도보존육성, 도시재생 사업의 추진 내실화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 개발 사업 강화 ▲농산물 유통 및 한우 브랜드 사업 추진 ▲웅진백제 4대왕 숭모전 건설 추진 ▲명품 관광도시로서의 도시 경관 개선 사업 추진 ▲백제문화제 등 공주 축제의 발전 추진 ▲도시 발전을 위한 선진 시민 교육 강화 ▲귀농·귀촌 사업 강화 추진 ▲밤 연구소 운영 및 밤 6차 산업 추진 등이다.

우선 지난해 기업유치 촉진본부를 설치하고 기업민원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30개의 우량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1,805개의 일자리 창출과 1,979억원의 투자효과를 거둔데 힘입어 올해는 기업유치 관련 활동을 강화하고 기업관련 규제를 개혁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올해보다 더 많은 양질의 기업을 유치하는 데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고도육성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공산성 주변 정비사업,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백제왕도핵심유적정비사업 등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 도시에 걸맞은 도시경관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더불어 웅진백제 4대왕 숭모관 건설을 가시화하고 백제문화제 등 지역 축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복안을 마련하는 한편 숙박시설 정비, 주차장 확대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 개발 사업 강화하여 세계유산을 품은 명품 관광도시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주시민대학을 21세기 선진 시민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작은도서관 확충,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등 도시 발전을 위한 선진 시민 교육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의 최고 특산물인 공주 밤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모색하고 이에 대한 새로운 생산, 유통, 가공기술을 개발, 공주밤 명품화를 추진하기 위해 공주밤 연구소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한편 공주알밤특구 지정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공주밤의 활용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등 농산물 유통 체계를 개선하는 것과 더불어 공주만의 특화된 한우 브랜드를 마련, 육성하고 귀농, 귀촌 사업을 보다 강화해 농촌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10대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치밀한 실행계획 수립과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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