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 2016년 새해 맞이 행사 ‘성황’

 
 

“안개가 자욱해 해를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하늘위의 풍선처럼 근심걱정 다 날리고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한다”

2016년 새해 첫 날 조치원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인 조천 연꽃 공원에서 새해를 맞이하려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몰렸다.

짙은 안개 속에서도 삼삼오오 가족끼리 혹은 친구들과 연꽃 공원에 모여 장작불에 몸을 녹이기도 하고 인근 주민들과 새해 인사를 하며 덕담을 나눴다.

이날 조치원읍 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는 흥겨운 풍물패의 농악놀이를 신호로 병신년 새해 해맞이 행사의 시작을 알려 새해 인사, 희망 풍선 날리기, 떡국 나누기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홍순기 조치원읍장은 새해 인사를 통해 “올해 조치원에는 많은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청춘조치원프로젝트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돼 우리 조치원읍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성과가 보일 것”이라며 “우리 다함께 조치원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 올해에는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진 이모저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