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강면 ‘안심마을’ 시범사업 준공식… CCTV·안심벨 등 설치

 
 

세종시 부강면이 새롭게 안심마을로 탄생됐다.
야행성 동물인 ‘부엉이’가 부강면 곳곳을 살피며 시민들의 안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세종시는 민선 2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지난 해 3월 1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다음 달인 4월 안심마을 시범사업지역으로 부강면 부강 4·5리를 선정됐다.

‘안심마을 만들기 추진협의회(회장 소군호)’를 중심으로 시비 5억원을 지원받아 안전지도 만들기, 경찰서·소방서 안전협약식, 주민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자전거 순찰대 방범활동 등 주민안전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CCTV·안심벨 설치, 가로등·보안등 설치, 우범지역 소공원 조성, 안심벽화 그리기, 폐소각장 제거, 미끄럼방지 포장 등의 공사를 통해 마을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

특히 곳곳에 부엉이 캐릭터를 부착하고 CCTV와 안전벨 등을 설치해 안전 취약층의 범죄위험 노출을 최소화하고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골목길에는 도막형 바닥재 시공을 통해 통행자들이 경각심을 갖게 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지난 해 12월 23일 부강면 문화복지회관에서 부강 4·5리 지역주민들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세종형 안심마을 만들기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와 관련해 안심마을 만들기 추진협의회 소군호 회장은 “이번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성과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생각과 논의를 바탕으로 주민 스스로가 주인 의식을 갖고 활동의 주체가 됐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소 회장은 “이 사업이 한번의 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안전네트워크를 통한 지속적인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조성을 위한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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