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돌아보며, 봉사자‧단체 화답도모…‘2016년 힘찬 출발’ 다짐

창립 7주년 및 후원의 밤을 위한 케익커팅식을 하고 있다.
창립 7주년 및 후원의 밤을 위한 케익커팅식을 하고 있다.

세종시 무료 급식소 (사)밥드림(회장 황문서)은 지난 22일 창립 7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행사를 조치원읍 남리 수정웨딩타운에서 홍영섭 부시장, 최교진 교육감, 서금택 의원 등 25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밥드림이 해 온 성과와 후원 업체를 소개하는 동영상 시청 후 황문서 회장의 인사말과 봉사자와 봉사단체에 감사를 표하는 상패 전달과 수상이 진행됐다.

황문서 밥드림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느덧 밥드림이 창립 7주년을 맞았으며 빈부 격차로 인한 사회적 약자들의 소외감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높여 함께 상생하자는 초심의 마음을 잊지 않고, 더욱 분전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창립 초 노숙자, 장애인, 독거노인에게 무료급식을 할 때만 해도 주위에서 수근 되며 심지어 미쳤다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꾸준한 봉사로, 그런 소리가 지금은 응원의 소리로 바꿨다. 지금까지 소신껏 봉사한 봉사자와 후원해준 많은 단체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황문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문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계속된 행사엔 밥드림 자문위원으로 유한식, 권영봉, 임영이, 정찬의, 대허석마승 스님, 김동주, 박종준 총 7명이 위촉되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전순미 개인 후원자는 지난 1년간 자신의 월급 일정액을 꾸준히 후원한 후원자가 (사)밥드림에 후원금을 전달해 보는 이들을 희뭇하게 했다.

한편 (사)밥드림은 2009년 3월 세종시 조치원역에 처음 개소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나누며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는 서민들의 보금자리로 밥드림과 연개된 30여 개 각 기관‧단체‧기업‧학교 등에서 매주 수, 금, 토요일에 약 년 3만 명의 사회적 약자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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