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임광수 대성약품 회장 선임…골프 꿈나무 장학금 지급

동호회 임원들이 케이크를 커팅 하고 있다.
동호회 임원들이 케이크를 커팅 하고 있다.

세종시 최대 골프 모임 ‘세종시토탈골프동호회(회장 임광수. 이하 세종골프)’는 지난 19일 연기면 세종필드골프클럽 2층 대연회장에서 동호회 임원 및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 및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임광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든 면에 부족한 본인이 세종골프회장에 취임해 어깨가 무겁지만, 전임 박연화 회장과 김철순 프로의 도움을 받아 잘 이끌겠다”며 “동호회의 대부분이 세종 시민인 만큼 골프를 통해 세종시 발전에 도움 되는 세종골프가 되고 열정 가득한 회원들과 내년 한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골프 꿈나무 육성과 골프 대중화를 위한 일환으로 수왕초등학교 골프부와 골프대학 입학생인 정지우 학생에게 각각 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깊게 했다.
1부와 2부로 진행된 행사는 동호회 업무보고와 동호회를 후원하는 협찬사에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임광수 신임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임광수 신임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협찬사로 소개된 '세종연합비뇨기과' 정지훈 원장은 전달식 후 “별 것 아닌 일에 호들갑을 떠는 것 같아 부담스럽긴 하지만, 동호회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며 “세종시에 살고 있는 만큼 골프를 통해 세종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철순 프로 골퍼는 “골프가 비싸며 귀족적인 운동이라고 생각 하는데, 이제는 많이 대중화가 돼 부담 없이 즐기며 골프 대중화를 앞당기는 취지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토탈골프동아리는 순수 민간 동호회로 개설 단시간에 5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골프 꿈나무 육성, 장애인골프지원들의 사업을 병행 실시하며 지역사회에서 좋은 평가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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