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화합·소통할 수 있는 공간 활용

탄천면 유하리 경로당 준공식를 마친 후 내빈 및 주민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탄천면 유하리 경로당 준공식를 마친 후 내빈 및 주민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 탄천면 유하리 경로당(마을회관) 준공식이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한 시ㆍ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열렸다.

이번에 건립된 유하리 경로당은 주변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외관 디자인은 물론 내부 공간이 실용적으로 설계돼 마을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축됐다.

시에 따르면, 유하리 경로당은 시설이 노후화되고 편의시설 등이 빈약해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많은 불편이 따랐으며, 공간 또한 협소해 마을행사 등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마을회관 준공으로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 총회, 단합 대회 등을 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주민화합과 결속의 장은 물론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마을회관 건립을 위해 1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규모는 부지 1308㎡에 건물면적 95.34㎡로 방·거실·주방·화장실·다용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유하리 박영 이장은 “마을회관 준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 주신 공주시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로운 마을회관이 마을의 구심점이자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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