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웅 센터장 “‘우보천리’ 말처럼 자활의 길 걸어갈 것”

 
 

세종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윤성웅)는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립을 위해 매진하는 자활 가족 등을 위한  ‘2015년 세종자활한마당’을 성황리 개최했다.

지난 10일 조치원읍 수정웨딩홀에서 개최된 세종자활한마당에는 임상전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홍영섭 정무부시장, 조응주 충남지역자활센터협회장, 시의원, 내빈, 자활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인사말, 축사와 사업보고 영상상영 등에 이어 폰테뮤직 협동조합의 축하공연과 만찬이 진행됐다.

지난 2002년 12월 설립된 세종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술습득 및 능력 배양을 통해 취업, 창업, 자활기업 설립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2010년 전국자활 최초로 ISO 품질경영시스템을 인증받아 복지기관의 지속적인 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다.

세종지역자활센터는 또한 ▲사회서비스형- 서로 좋은 가게, 택배 사업단, 영농사업단, 세차사업단 ▲시장진입형- 브레드쇼, 카페예, 에코클린, 세종로컬푸드사업단 ▲자활기업- 두꺼비자원, 하우스토리, 세종주거복지센터, 꼼꼼이이동세차, 두레마을, 휴먼에듀피아, 누리가온협동조합 등 다양한 자활사업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한편 윤성웅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조금 더 커져있는 세종지역자활센터 사업보고 및 화합한마당에 온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첫 말문을 열었다.

윤 센터장은 “세종지역자활센터는 지역사회에서 각종 서비스 및 재화의 생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장해 나가고 호혜적 관계에 기초해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며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지역 및 사회에 공익서비스 제공, 사회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보천리’라는 말처럼 정직한 걸음으로 천리 길을 완주하고 호흡은 느리지만 이웃과 지역을 살피면서 가는 자활의 길을 여러분과 함께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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