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전문가 시대, 이젠 국회의원도 국회에 정통한 전문가를 뽑아야”

 
 

내년 4월 11일 치러지는 제20대 총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총선 출마예상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세종매일은 총선 출마예상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해 총선 출마 동기, 세종시 현안  등을 들어봤다.(출마예상자 가나다순으로 게재·편집자주)

▲시민에 대한 간단한 인사 및 국회의원 출마 동기는.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어느덧 겨울의 문턱으로 얼마 남지 않은 2015년 하고자 하는 모든일 꼭 이루기를 기원하며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빈다. 나는  행복도시에 포함된 연기군(현 세종시) 양화리(일명 시거리) 출신으로 초등학교 4학년때 부터 국회의원을 목표로 삼았다.

국회의원을 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졸업 후 제12대 국회 부터 국회에서 근무를 시작해 약 30년을 근무하면서 뼈저리게 느낀바가 많았다.

말로는 국가와 국민을 부르짖으면서 실제로는 오로지 자기 욕심 채우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았고, 법 하나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면서 큰 소리나 치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이 불쌍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가 예산이 어떻게 짜여 지는지 조차 모르면서 막무가내로 내 놓으라 욕설을 퍼붓는 모습을 보면서 국회의원에 대한 실망감이 날로 쌓여만 갔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우리나라 국회의 효율성이 OECD 국가중 꼴찌에서 두 번째 이고, 국민들은 차라리 국회가 없는 게 더 낫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대학원에서 국회의원을 가르치고, 제자를 길러 내면서 정말 국회의원이 무슨 일을 해야 하고, 어떤 모습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지역 역시 돌보지 않은 채 오직 자기의 이익만을 쫓는 모습을 보면서 또 세종시 원주민의 한 사람으로 원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서울 마포갑 당협 위원장으로 서울에서 출마를 하려 했으나, 고향 분들의 요청과 그 어떤 후보보다 국회 일은 물론 상대당 후보와 제 고향 세종시를 잘 알기에 제 고향 세종시 발전과 정치발전을 위해 세종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자신만의 경쟁력과 취약한 점이 있다면.

알아야 면장 한다’는 말이 있다. 국회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모두 성공한 훌륭한 분들인데 국회의원만 되면 왜 저렇게 형편없이 변할까?

내가 국회에서 약 30년을 지켜 본 결과 밖에서는 판·검사, 변호사, 고위 경찰, 교수, 자치 단체장, 의사, 기업가 등 전문가이나 국회일은 전혀 해보지 않은 겉만 화려한 ‘비전문가’이기 때문임을 알게 됐다.
이렇다 보니 누구를 뽑아도 하나 같이 보좌관이 써주는 원고나 읽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재 모든 분야가 전문가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국회는 겉만 전문가인 비전문가가 채우고 있으니 국민들은 혹시나 하고 선출해 놓고 4년 내내 후회를 하는 것이다.

나는 국회에서 국가 예산을 비롯한 거의 전 행정부 일을 감시 하는 일을 해 보았고, 수 많은 법을 만드는 과정 역시 직·간접적으로 관여 하는 등 2010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 대상(입법부문) 수상에서 보듯이 국회 일에 관한 한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다.

국회를 잘 알기에 국가 예산도 어느 후보보다 많이 가져 올 수 있으며, 행정부를 잘 알기에 민원을 비롯한 모든 일 역시 잘 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부한다. 다만 유권자가 이 같은 사실을 얼마만큼 알고 있느냐와 과거처럼 돈 선거에 의한 여론 호도 부분이 우려되고 있다.

▲내년 총선 세종시 쟁점 및 이에 대한 생각은.

총선 쟁점은 당초 계획대로 행정부처 이전과 국회 분원 설치, 청와대 집무실 설치를 비롯한 원도심권과의 상생 방향으로 본다. 구체적인 것은 상대당이 있어 추후 밝히겠다.

▲당내 경선의 중요한 변수는 무엇인지.

당원을 비롯한 유권자들의 국회의원에 대한 자질과 관련한 판단력과 돈에 의한 여론 몰이로 본다.

▲경선에서 승리도 중요하지만 경선에서 패배할 경우 향후 행보에 대해 생각한 것이 있다면.

유권자들이 누가 더 많은 능력과 실력 자질을 갖춘 전문가인지, 그리고 세종시를 누가 더 발전 시킬수 있는 유일한 후보인지, 현명한 판단을 하리라 생각한다. 패배 하지 않을 것이다.

▲세종시의 현안 문제 및 시 발전을 위한 정책을 소개한다면.
상대당이 있으므로 공약사항에서 밝히겠다.

▲조치원읍을 비롯한 북부권 중심으로 한 공동화 해소 방안은
상대당이 있으므로 공약사항에서 밝히겠다.

▲현재 세종시는 청춘조치원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조치원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이에 대한 평가는.
상대당이 있으므로 공약사항에서 밝히겠다.

 
 

▲정부부처 이전이 대부분 마무리됐지만 아직 핵심 부처라 할 수 있는 미래부는 이전하지 않았다. 또한 국회 분원 및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 등도 미완성인데 이에 대한 생각은.

국회 일을 해 본 유일 한 후보로써 경험을 갖고, 정부 부처 이전을 당초 약속대로 진행 시킬 수 있다. 또한 국회 분원과 청와대 제2집무실 역시 설치 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 생각한다.

▲실질적 행정수도 기능 강화와 더불어 기업 유치 등 자족성 확보 요구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면.  
상대당이 있으므로 공약사항에서 밝히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제 고향 세종시는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하나 해결해야 할 크고 작은 수많은 난제들이 쌓여 있다. 그렇기에 내년 국회의원 선거는 우리 세종시가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가 되느냐, 아니면 떠나고 싶은 도시가 되느냐 하는 분수령이 되는 아주 중요한 선거라고 본다.

기존에 후보로 나온 인물들은 국회 밖에서는 모두 휼륭한 전문가 분들이나, 국회 일을 해야 하고 세종시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약 30년간 행정부를 상대로 일을 해 보았고, 지난 해부터 지금까지 신발을 무려 8켤레나 바꿔 신으면서 세종시 구석 구석을 잘 아는 제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적을 알아야 이길 수 있다’
나는 다른 후보들과 달리 제12대 국회부터 국회에서 재직해 온 터라 상대당 후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유일한 후보이며, 내 고향 세종시를 위해 국가예산을 확보해 내려 보내고, 수많은 민원을 해결해 주기도 하는 등 고향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을 해 온 유일한 후보다.

또한 2010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입법부문)을 받았고, 2012년 대한민국 문화경영(정치연구부문) 대상을 받는 등 국회의원으로서 갖춰야 할 실력, 능력, 자질 등 모두를 갖췄다고 본다.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옛 선현께서 ‘수신제가 치국 평천하’라고 했다.
국회에는 의사, 판·검사, 변호사, 고위경찰, 교수, 자치단체장, 기업가 등 온갖 명문가와 명문대 출신들이 국회의원으로 들어오는데 그렇게 똑똑한 전문가 분들이 왜 국회에만 들어오면  일은 하지 않고 싸움이나 하면서 우리의 세금을 축낼까?

바로 국회 일을 해보지 않은 비전문가이기 때문이다. 이제 더 이상 겉만 화려한 비전문가를 뽑아 지역발전도, 정치발전도 시키지 못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옛말에 알아야 면장한다’는 말처럼 국회 일을 해본 ‘국회 전문가’, 정치를 아는 ‘정치 전문가’를 선택해야 세종시 발전은 물론 국가와 정치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이제 공은 세종시민 여러분에게 넘어가 있다. 국회 전문가, 정치 전문가인 조관식을 뽑아 누구나 살고 싶은 내 고향 세종시를 만들 것인지, 아니면 겉만 화려한 비전문가를 뽑아 또다시 4년 내내 후회 할 것인지…

조관식을 선택하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가 만들어 진다. 조관식을 선택하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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