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자발적 참여 통해 ‘깨끗한 공주 만들기’ 조성

공주시는 지난 11일 공산성 주변과 산성시장 일원에서 음식물 쓰레기 감량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공주시는 지난 11일 공산성 주변과 산성시장 일원에서 음식물 쓰레기 감량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11일 공산성 주변과 산성시장 일원에서 음식문화거리 백미고을 상가 협회 회원과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식물 쓰레기 감량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공주시의 경우 음식물 쓰레기는 연간 5천톤 발생, 처리비용 6억원이 소요되고 있으며, 발생량이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사회적·경제적 손실의 심각성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이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있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 자발적인 참여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방법 등이 수록된 홍보물을 배포하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공주시 시내 전지역을 구간별로 나눠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음식물 쓰레기 문제는 무엇보다 시민 스스로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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