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농촌 오지마을 주민, 각종 복지서비스 제공

공주시가 읍·면지역 오지마을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주민지원서비스센터’를 실시하고 있다.
공주시가 읍·면지역 오지마을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주민지원서비스센터’를 실시하고 있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상대적으로 복지혜택을 제공받지 못하는 읍·면지역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주민지원서비스센터’가 시민의 큰 호응 속에서 성료됐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시는 지난 달 26일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민·관 단체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찾아가는 주민지원서비스센터에 대한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한편, 평가보고회에서는 올해 찾아가는 주민지원서비스센터의 성과와 개선방안, 사업의 발전방향 등에 대한 토론의 장이 진행됐다.

이날 평가자료에 따르면, 올해 찾아가는 주민지원서비스센터는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을 맡아 지난 3월 19일 탄천면 분강리를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총 20개마을을 순회하며 실시, 6100여명의 주민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복지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된 프로그램으로는 보건의료, 일상생활, 복지문화 등 3개 분야에 2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보건의료 분야에는 진료투약, 물리치료, 한방진료, 보건교육, 청력검사, 일상생활 분야에는 이·미용, 토지·세무 상담, 농기계수리, 가전제품수리, 이동빨래방, 전기안전점검 등을 많은 주민들이 이용했다.

또한 복지문화서비스에는 손 마사지, 장수사진, 네일아트, 웃음치료, 복지상담, 어깨마사지 등이 진행, 지난해와 같이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주관단체인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를 비롯해 금강보청기, 자원봉사센터, 한국곰두리봉사회공주시지회, 포토라인, 태영전기, LG전자하이텔레서비스, 여성자원활동센터, 공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삼성전자서비스 등 10개 민간단체와 공주의료원 등 다양한 공공기관이 참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평가보고회를 통해 내년도에는 작은 음악회, 금융, 법률상담, 추억의 풀빵 만들기, 활동사진첩 만들기 등의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 등이 제안돼 더 나은 서비스로 주민들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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