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 77명 배출… 품격높은 교육문화 실현 기여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품격높은 교육문화를 실현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흥미진진 공주시민의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 마련한 흥미진진 공주시민대학의 수료식을 지난 달 30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갖고 수료식 77명을 배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수료식에는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수료생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해 수료생을 축하해주며 자리를 빛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문을 열은 ‘흥미진진 공주시민대학’은 지난 9월 1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3개월여간 2개의 전공과정과 9회의 교양과정이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9차례 열린 교양강좌에는 김미경, 혜민스님, 용혜원 시인 등 다양한 스타강사가 강사로 나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진행, 매번 4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아울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유적지 등을 바로 알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지역의 리더를 육성하고 시민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한 전공과정에는 지역혁신리더과정과 시민문화선도과정 총 2개 과정의 90명 입학생 중 77명의 60%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는 이날 수료식에서 자치활동과 학사운영에 공이 큰 이은명(67·신관동), 장명숙(62·금학동), 강상욱(55·봉황동), 오명숙(46·금흥동)이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전공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11명게 개근상을 수여해 자긍심을 심어주고 시정에 적극적인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강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시민문화선도과정의 이순주 씨는 “공주시민대학을 해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과 유익한 강의를 들으며 공주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 그리고 소통이 공존했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공주시민대학 1기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수료생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다”며, “수료 후에도 공주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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