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역 전통주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산소곡주 전문인력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건양대학교 충남 명품주RIS사업단에서 주관해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한산소곡주 주류제조면허업체 47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23일부터 오는 8일까지 3주간 매주 월, 화요일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소곡주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정체성을 모색하고 품질향상 및 홍보 방안에 대한 과정은 물론, 신제품에 대한 면허 절차 및 소곡화주(불소곡주)를 위한 증류주 기법 이해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생산에서부터 홍보, 판매에 필요한 소곡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 될 전망이다.
김맹선 한산모시소곡주 팀장은 “교육을 통해 기존 업체들이 한산소곡주에 대한 이해와 제조기술 및 마케팅 기법이 한 단계 상승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양주 제조 농가에 대한 면허취득을 유인하고 한산소곡주 전문 능력을 갖춘 리더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