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이동권 확보… 삶의 질 향상 기대

안성구 회장과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성구 회장과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성구, 이하 모금회)는 지난 1일 세종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 시민들이 소중하게기탁한 성금으로 조성된 1억9천6백여만원으로 복지 서비스 차량을 세종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8곳에 전달됐다.

모금회는 지난 5월부터 차량 지원을 위한 기획 및 복권 기금 차량 지원 사업을 공모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8개의 대상기관이 선정 됐으며 지원되는 차량은 장애인, 청소년, 노인 등 취약계층의 이동권 확보 라는 취지로 차량이 배분 됐다.

이번 전달식에는 장애인리프트장착승합차 1대, 승합차 3대, 경승용차 2대, 복권기금사업 아동·청소년 귀가서비스용 승합차 2대로 총 8대이며 세종지역 특히, 장애인리프트 장착승합차의 지원은 지역 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어할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사회복지 기관 관계자들이 차량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선정된 사회복지 기관 관계자들이 차량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달식에서 모금회 안성구 회장은 “세종시민들이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으로 소외계층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필요한 차량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며 “지원된 차량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 발굴 및 이들의 편안한 발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세종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자립생활센터 김지혜 센터장은 “센터에서 장애인들이 외부로 나가 교육하는 각종 사회적응 훈련과 체험 등을 할 때 마다 이동할 마땅한 이동수단이 없어 전적으로 지역 봉사자 차량에 의지해 이동하기가 많은 불편했는데이번 장애인리프트장착 승합차량 지원으로 어려움이 해소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세종시민 여러분께서 선물해 주신 차량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2015년 사회복지 서비스 차량 지원 사업에 선정된 사회복지 기관은 ▲금이성마을 ▲해뜨는 집 ▲세종여성 새로 일하기센터 ▲세종시 청소년 활동 진흥 센터 ▲세종시 장애인 자립생활 센터 ▲세종시 수화통역센터 ▲전동지역아동센터 ▲풍성한지역 아동센터 총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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