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소통·공감' 한마당 펼쳐

지난 달 26~27일 2일간 공주시 고마워 마을 현장 4곳에서 ‘제2회 마을만들기 충남대회'가 진행됐다.
지난 달 26~27일 2일간 공주시 고마워 마을 현장 4곳에서 ‘제2회 마을만들기 충남대회'가 진행됐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충남도 내 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과 행정, 활동가 간의 역할 재조명을 통한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2회 마을만들기 충남대회를 개최했다.

충청남도와 공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공주시의 마을활동가들로 구성된 집행위원회(위원장 : 구본국)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 지원시스템 구축방향’이란 주제로 지난 달 26~27일 2일간 공주시 고마워 마을 현장 4곳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충남도 내 마을 활동가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강연과 우수사례 발표, 우리마을 별별이야기, 분과 교류회가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공주시 선도마을 현장탐방과 분과 주제별 발표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첫째 날 진행된 ‘우리 마을 별별이야기’는 마을의 우수사례를 자랑하고 뽐내거나 마을 사업으로 빚어진 주민간의 갈등이나 답답했던 사연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분과교류회에서는 각 조별 주제별로 지속가능한 마을의 풍요로운 미래를 상상하기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 마을 만들기 사업의 발전을 위한 우수한 사례들이 많이 도출됐다는 평이다.

대회를 주관한 구본국 집행위원장은 “이번 마을만들기 충남대회를 통해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에 대한 관심과 역량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생동감 넘치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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