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31일까지 이웃돕기 성금모금 운동 전개

지난 해 성금모금 행사.
지난 해 성금모금 행사.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과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에 나선다.

공주시는 연말연시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공주를 만들기 위해 전 시민과 함께 ‘희망 2016 나눔 캠페인’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입니다’라는 주제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와 함께 내년도 1월 31일까지를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참여홍보를 전개, 이웃돕기 성금모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 동안 언론사, 금융기관, 시청,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등에 성금 접수창구를 운영하며, 성금납부는 지로 및 사랑의 계좌 모금, 집중모금행사 모금, 물품 모금 등의 방법을 이용하면 된다.

특히 시는 지난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11억 4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이보다 3억 가량 많은 14억 3000만원을 배분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한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 달 9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주시민이 참여하는 현장모금 행사를 개최,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16개 읍·면·동별로 이웃돕기 모금창구를 설치하고, 언제든지 이웃사랑 모금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기관, 단체, 학교, 기업체 등을 순회하며 이웃돕기 성금모금 캠페인 운동을 전개해 공주시의 이웃사랑 온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역에서 모아진 성금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저소득층의 월동비, 의료비, 긴급지원사업비, 명절 물품 지원 등 지역의 복지 향상과 저소득층 보호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된다.

박종수 사회과장은 “우리사회 구석구석에 따뜻함이 번져 모두가 행복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이웃돕기 성금모금 운동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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