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증액 나눔 목표액 7억9천만 원…70일간 대장정 출발

사랑의 온도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랑의 온도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성구, 이하 세종모금회)는 지난 23일 14시30분 조치원역 광장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세종시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희망 2016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올해 나눔캠페인은내년 1월 31일까지 70일간 운영하며 나눔목표액은 지난해 보다 3.4%가 증가한 7억9천만 원 이며, 모금액의 1%인 790만원이 달성될 때마다 조치원 역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이번 세종모금회 안성구 회장은 “희망2016 나눔캠페인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기 위해 세종시민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며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준 내빈들과 시민들에게 감사 하다”고 개회사를 했다.

 
 

나눔캠페인에서는 세종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의 경과보고 후 이춘희 시장이 세종시민을 대표로 안성구 세종모금회 회장으로부터 ‘나, 가족, 이웃’이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의 상징인 ‘사랑의 열매’를 대표로 전달 받았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수여하는 ‘사랑의 열매 대상’에서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로 흥덕산업 김윤희 대표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준 금남면사무소 사회복지담당 김오지덕현 2명이 함께 진행됐다.

이어 행사는 희망2016년 나눔캠페인 첫 번째 기부자로 일미농수산의 오영철 회장이 4000만 원을 기탁하며 ‘사랑의 온도탑’ 제막과 ‘온도탑 100도’ 시연 제막 행사로 마쳤다.

한편, 기부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044-863-5400), 시청 복지정책과(044-300-3332)에 문의 하거나 올해 처음 실시되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기부 할 수 있다.

커팅식 후 유명어린이집 합창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커팅식 후 유명어린이집 합창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온도탑 100도 시연 제막을 하고 있다.
온도탑 100도 시연 제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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