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연대 ‘고교평준화 조례 개정안 조속 통과’ 촉구

 
 

세종시 고교평준화를 둘러싼 찬반 단체간의 여론몰이속에 많은 시선이 세종시의회로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9일 세종시의회청사앞에서 ‘세종시 안전한 등교 학부모 모임’의 고교평준화 반대집회에 이어 지난 16일에는 고교평준화를 찬성하는 ‘세종시고교평준화 시민연대’의 집회가 개최됐다.

특히 이날은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되는 제34회 세종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첫 날로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임상전시의회 의장, 최교진 교육감, 시의원, 관계 공무원들이 모두 참석한 자리로 집회를 통해 고교평준화 조례 개정안에 멈칫하고 있는 시의회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여갔다.

 또한 ‘안전모’ 회원들도 시의회 본회의를 방청하며 최교진 교육감에 대한 시위를 진행해 비슷한 시간에 고교평준화 조례 개정 추진을 놓고 양 단체가 목소리를 높이며 대립한 셈이다.

한편 세종고교평준화 시민연대 회견문 낭독을 통해 “76.4% 찬성률은 학생, 학부모, 그리고 시민들의 선택“이라며 ”모든 아이들의 행복한 학습권의 시작, 세종시 고교평준화 조례 개정안 통과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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