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발전 기여한 농업인 격려… 농기계 전시회, 조치원 배 품평회 등도 열려

‘도농상생 세종시 만들기’ 결의문을 낭독을 하고 있다.
‘도농상생 세종시 만들기’ 결의문을 낭독을 하고 있다.

세종시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임붕철)는 지난 6일 제20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꿈! 희망! 꿈꾸는 세종 농업인’이란 구호로 ‘제4회 세종시 농업인 한마당’을 농어민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이해찬 국회의원, 임상전 의장, 기관 단체장, 농업인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농상생 세종시 만들기’ 결의문 낭독, 개회선언으로 문화 행사, 우수농업인시상, 명량경기,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돼 세종시 농업인의 비전을 제시하고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을 격려했다.

또한 농업인 및 공무원에 대한 유공자 표창에 치원읍 김윤남, 연기면 임헌성 외 8명과 김은수·함주일 등이 수상했다.

이춘희 시장은 개회사에서 “극심한 가뭄과 농업 환경의 낙후 속에서 꿋꿋이 농업의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농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도농이 함께하는 로컬푸드를 더욱 활성화 해 농촌과 도시민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임붕철 회장은 “농사의 결실을 보기 위해 1년 동안 고생한 농업인 여러분과 한마당 잔치를 열게 돼 기쁘다”며 “세종시는 도농이 결합 생산, 소비가 동시에 발생 되는 지역이기에 힘든 여건에서도 더욱 농업에 정진해 주길 바란다” 고 대회사에 갈음했다.

한편 세종시농업인 한마음대회 부대행사로 ▲소형 농기계 및 부속 기자재 전시 ▲조치원 배 품평회 ▲한우·돼지고기·계란·우유·꿀 무료 시식회 ▲농특산물·농산가공품 브랜드 전시 등이 진행 돼 세종시 농산물의 우수함을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선 보였다.

농업의 날 행사를 관전 하고 있다.
농업의 날 행사를 관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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