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속 출근 차량 시계 확보 어려워

 
 

4일 오전 8시25분경 출근길에 세종시 연기사거리 1번국도조치원방향에서 25톤 덤프 트럭과 관련한 8중 연쇄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25톤 덤프 트럭이 교통체증으로 앞에 정차해 있는 차량 2대 사이로 접촉사고를 내면서 전방에 있는 차량과 정면 충돌을 하자 3대가 잇달아 접촉사고가 발생 했으며 덤프트럭을 뒤따르던 승용차량 2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였다.

이번 사고 피해자 조규표씨에 따르면 짙은 안개속에 정면이 잘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차량들이 도로에 함께 정차해 있는데 1차선에서 갑자기 뒤에서 무섭게 달려와 1,2차선에 정차된 2대의 승용차량의 사이의 가운데를 뚫고 지나가면서 1차 충돌을 하고 앞에 정차해 있는 차량 1대와 강하게 들여 받자 그 충격으로 인해 앞에 있는 차량 2대까지 연쇄 충돌을 하게 됐다.

이 사고로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119구급차량으로 조치원의 인근병원과 중상을 입은 환자는 충북대학병원으로 이송을 키로했다.

덤프 트럭 운자자 문모씨는 "5미터도 안되는 안개 시계속에서 어쩔 수 없는 사고 였다"면서 "차량이 앞에 있는 것을 보고 급 제동을 했으나 사고가 발생하게 됐다"고 사고경위를 말했다.

한편, 이날 사고로 인해 연기사거리 일대에는 극심한 교통정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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