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선수단 동메달 3개, 양궁선수단 은메달 1개 쾌거

역도와 양궁 선수단으로 구성된 공주시청 체육팀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역도팀의 윤민희 선수는 역도 48kg급 경기에서 인상77kg, 용상93kg, 합계170kg를 들어 올려 인상과 합계부문에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역도 75kg급 염윤정 선수는 용상에서 123kg을 들어 1개의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양궁팀에서는 박규석 선수가 거리별 개인전 90m 부문에서 333점을 획득해 은메달을 따냈다. 

특히 역도팀은 공주시가 2014년에 쌍신동에 전용훈련장을 마련한 것은 물론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전지훈련을 실시, 이번 전국체전 뿐만 아니라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종문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공주시청 체육팀이 기량이 많이 향상돼 시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청 여자 역도팀은 2007년 창단하여 최재규 씨가 감독을 맡고 있으며, 남자 양궁팀은 2009년 창단,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경모 씨가 감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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