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생활권 개발과 발맞춰 임대 수익 증가 예상

위치선정, 엘리베니터 설치, 고급 인테리어 관건

지난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 출범과 함께 급증한 원룸 등 다가구주택이 현재 1만여가구로 대부분 공실로 임대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향후 1년후 경매물건이 대거 발생할 것이라는 소문으로 인해 매매시장이 얼어붙었다.그러나 이런 상황이 올 것을 예측하고 원룸의 건축 위치부터 차별화된 설계와 엄선된 건축자재 등을 사용해 공실이 없이 100% 임대를 통해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화제의 다가가구주택을 찾아 모든 궁금점과 노하우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편집자 주>

세종시 연서면 봉암리 인근 원룸촌 모습
세종시 연서면 봉암리 인근 원룸촌 모습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출범하면서 신도시 인근 지역을 비롯해 각 읍·면을 중심으로 무분별한 원룸 건립과 전원주택단지 조성 등 난개발의 붐이 일어나자 시청에서는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건축허가를 제안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 허가를 득해 건설된 원룸이 건축 3년을 맞은 상황에서 신도시에 소·중·대형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면서 50%가 넘는 원룸의 공실이 생기기 시작하자 임대 수익이 급감으로 싼값에 팔려는 매물이 쏟아져 나왔으나 매매가 되지않아 대부분 원룸건물은 투자대비 수익이 저조해 골치거리로 전락해 있는 상태이다.

 
 

특히, 대부분 원룸건물이 이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지만 공실이 없이 모두 임대 상태로 월 700여만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특별한 원룸 다가구주택인 고향마을은 노후 준비를 위해 투자를 목적으로하는 투자자들로 인해 건물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 고향마을 원룸건물은 세종시 연서면 봉암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이 지역에는 약 40여개의 원룸이 건축돼 있으나 모든 원룸건물이 투자자들에게 인기기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지역에 위치한 원룸건물이 곁으로 보기에는 대부분 비슷해 보이지만 내부 구조와 활용도에서 고향마을 원룸건물은 다른 건물과 차별화가 돼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것은 가장먼저 건물안으로 들어서게 되면 깔끔하게 만들어진 엘리베이터를 만날 수 있다.

사실상 대부분의 원룸건물은 1층을 주차장으로 사용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2·3·4층이 원룸과 투룸으로 꾸며져 있고 계단을 이용해 오르내리게 건축돼 있어 4층에 거주하게 되는 입주자는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에 많은 임대자들이 2층을 가장 선호한다.

그러나 고향마을 원룸은 건물의 위치 선정에서는 별다른 점을 찾아 볼 수 없으나 엘리베이터 설치로 인해 층수 구별없이 모든 층을 입주자들이 선호하도록 해 공실이 없이 임대가 꾸준하게 전개되고 있는 반면 타 원룸건물의 고층(4층)은 공실로 남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고향마을 원룸건물의 또 다른 차별화는 호텔식 내부 인테리어 인데 원룸과 투룸 모든 방에 사용된 출입문부터 창문, 방문, 화장실문 등 모두 고급의 자재를 사용해 생활하기에 편리하며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상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주방에서 사용하도록 꾸며져 있는 싱크데, 가스레인지, 냉장고 등은 국산 유명회사 제품을 진열해 놓았으며 드럼세탁기는 주방 한쪽에 설치돼 있어 최대한 빈공간을 활용해 가전제품을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싱크대 주변 가전제품 설치 모습
싱크대 주변 가전제품 설치 모습

이런 차별화된 빈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설계로 인해 실질적이 생활공간이 넓어 편리하며 한쪽에 서비스면적의 베란다는 간단한 물건을 적재할 수 있는 창고로 사용할 수 있고 빨래걸이가 설치돼 있어 호텔식 인테리어에 아파트의 생활공간의 편리함을 접목시켜 건축된 것을 느낄 수 있다.

원룸과 투룸 모두 최신형 LED-TV가 설치돼 있으며 집에서 모든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초고속 인터넷을 연결했고 옷과 이불, 작은 짐을 넣을 수 있는 고급 붙박식 장롱이 설치돼 있음에 따라 별다른 인테리어를 하지 않아도 호텔의 분위기를 풍기게 된다.

이같이 고향마을 원룸건물은 임대를 원하는 손님이 직접 방문해 건물 내부를 구경하게 되면 임대차 계약이 쉽게 체결되며 건물의 모습이 1번국도를 지나면서 뚜렷하게 보여 임대를 위해 특별히 부동산에 의뢰해 공인중개사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는 것도 또하나의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향후 전망을 예상해 볼때 현재의 수익구조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관건인데 주변을 분석한 결과 인근에 위치해 있는 제6생활권 약 689만 5000㎡ 규모가 2016년 하반기부터 개발을 시작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건설업자를 비롯해 근로자들이 원룸과 투룸을 구하기 위해 대거 몰려 들 것이다.

현재 고향마을 원룸건물은 시설이 차별화돼 있으나 주변의 원룸과 임대료를 똑 같이 책정해 받고 있는데 이는 임대자들이 뜨내기 근로자들로 값싼 룸을 원하고 있어 당분간 주변 원룸과 같은 가격으로 임대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제 6생활권 개발이 완성되면 건설업자와 일반 근로자들이 모두 떠나게 되면 첨단지식기반과 대학, 의료복지 기능을 갖추게 되는데 이곳에 근무할 직원들이 몰려들게 되면 차별화된 원룸을 찾게 되며 가격 또한 인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향후 수익은 20~30%가량 상승할 것으로 계산된다.

즉, 고향마을 원룸건물이 주변의 건물보다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은 첫째 위치선정이 좋았고, 둘째 호텔과 아파트의 장점을 혼합한 설계이고, 셋째 엘리베이터 설치와 내부 인테리어가 훌륭했다.

한편, 고향마을 원룸건물은 현재 2동을 매매하기 위해 매물이 나와 있는 상태이다.

싱크대 주변 가전제품 설치 모습
싱크대 주변 가전제품 설치 모습
붙박이장이 설치돼 있은 원룸 모습
붙박이장이 설치돼 있은 원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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