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100세 시대 맞아 건강 100세 구현 다짐

                       15개 읍면동을 대표한 게이트볼 선수들이 개회식에 참가하고 있다.
                       15개 읍면동을 대표한 게이트볼 선수들이 개회식에 참가하고 있다.

세종시 읍면동 분회장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2일 오전 10시 한솔동 아침뜰근린공원에서 한종률 (사)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장, 이찰하 한솔동분회장, 최교진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윤형권 시의회 부회장, 최영미 한솔동장, 기관단체장, 각 지회분회장 및 선수,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노인회 한솔동분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대회는 노인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상호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각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대회를 축하라도 하듯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치러진 이날 대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총 15개 팀 75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며 열려 대회 취지를 한껏 빛냈다.

이찰하 한솔동분회장은 개회사에서 “노인 100세 시대란 말처럼 우리사회는 고령화 시대에 직면하고 있다.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반길 일이지만 마냥 즐거워만 할 수 없는 것이 우리 현실”이라며 “노인 100세 시대에 걸맞은 건강 100세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노인 건강증진 운동으론 더없이 좋은 게이트볼을 노인생활체육으로 승화했으면 한다“라고 피력했다.

최영미 한솔동장은 환영사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상호교류의 장인 게이트볼 대회가 한솔동에서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오늘만큼은 모든 것을 내려놓으시고 화창한 가을을 만끽하시면서 한솔동의 정취를 맘껏 즐겼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교진 교육감은 축사에서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우리 어르신들은 대한민국의 뿌리다. 어르신들의 땀과 눈물이 섞인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우리는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고귀한 정신이 우리 후세에게 승계돼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어른을 공경하고 존경하는 교육행정을 세종교육에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15개 읍면동을 대표한 게이트볼 선수들이 개회식에 참가하고 있다.
                       15개 읍면동을 대표한 게이트볼 선수들이 개회식에 참가하고 있다.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심판관의 지시에 따라 경기를 치르고 있다.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심판관의 지시에 따라 경기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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