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정책 수립·평가 '지역 건강통계' 자료 구축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시민들의 건강수준과 보건의식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다음 달 8일 201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의 건강통계 생산 근거를 마련하고 보건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한 지역 건강통계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표본가구 만19세 이상 성인 901명이며, 지역사회 건강조사요원으로 선발된 전담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가구조사(세대유형, 주택유형), 건강수준, 건강형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등), 예방접종 및 검진, 보건기관 이용 등 18개 영역 197개 문항이다.

시는 표본조사로 선정된 가구에 사전에 우편으로 조사대상 선정 통지문을 발송하였으며, 조사에 참여한 가구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역사회건강조사홈페이지(http://chs.cdc.go.kr) 를 참고하거나 또는 공주시 보건소 방문보건팀(☏041-840-87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시민의 건강수준을 정확히 조사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평가 하는데 활용된다”며,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부터 시행된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근거중심의 보건사업 수행 제고와 민·관·협력의 조사·감시·인프라 확충을 통해 건강도시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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