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기념 전국남녀궁도대회에서 쾌거

                                         금남면 금덕정 궁도 단체팀이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남면 금덕정 궁도 단체팀이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궁도협회 세종시지부 금덕정(사두 임원수) 궁도 팀이 지난 3일 공주시 한옥마을 내 관풍정에서 열린 제61회 백제문화제기념 제4회 시장기전국남녀궁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전국 104개 팀이 참여 자웅을 겨뤘던 단체전에서 금덕정 단체 팀(안종현, 오세오, 심하성, 문계석, 오안나)은 쟁쟁한 타 지역 팀들을 제치고 우승해 세종시 궁도의 위상을 대내외에 유감없이 알렸다.

특히 금덕정 단체 팀 우승은 지난 2012년 공주시대회 우승, 지난해 청원 약수정대회 우승, 금년 괴산고추축제대회 우승 등 전국 규모의 내놓아라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겨둔 후 이룬 성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하겠다.

회원들의 친목과 심신수련을 목적으로 1982년에 결성된 금덕정 궁도 팀은 현재 60여명의 회원으로, 금남면 발산리 339-1에 수련장을 두고 있으며 궁도에 관심이 있는 자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입해 기술을 연마할 수 있다.

임원수 사두(회장)는 “전국 수많은 팀들을 제치고 금덕정 단체 팀이 우승을 겨둔 것은 회원들의 영광뿐만이 아닌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민의 자랑일 것”이라며 “아직은 일반에게 대중화되지 않은 낯선 생활운동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우리 모두가 합심, 우리 민속고유의 전통 국궁을 알린다면 머지않아 심신수련의 새로운 전통운동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남면 금덕정 궁도 단체팀이 우승 기를 수여받고 있다.
                                             금남면 금덕정 궁도 단체팀이 우승 기를 수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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