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동면 도로변 무궁화 꽃 ‘활짝’

 
 

물씬 풍기는 코스모스의 가을 향기속에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가 활짝 펴 그 맵시를 뽐낸다.

세종시 전동면 도로변에는 코스모스와 국화인 무궁화가 식재 돼 광복 70주년을 맞은 가운데 시민들에게 나라꽃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등 그 역할 톡톡히 하고 있다.

전동면(면장 김민순)은 국토공원화사업 일환으로 여름부터 잡초제거 등 코스모스 꽃길 조성과 더불어 국화인 무궁화 거리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단순히 나라꽃인 무궁화가 아니라 7월부터 10월까지 계속 꽃을 피워 그 이름도 무궁화(無窮花)인 것처럼 오랜 역경을 이겨내며 앞으로 나가는 한민족을 상징함에 의미와 소중함이 우리들의 마음 한구석에 꽃피우기를 기원하고 있다.

김민순 면장은 “이제 다가올 추석에 이곳을 지나며 가을 향기와 함께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조국인 대한민국에 대해 한번쯤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곳이 세종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환경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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