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 역사탐방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사회 적응과 한국 문화이해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회장 유용철. 이하 바르게 살기)는 다문화가정 초청 역사탐방 및 문화체험 활동을 추진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2015년도 국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바르게살기운동여성회(회장 김행숙)가 주관해 17개 다문화가정과  여성회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훈훈한 인정을 나눴다.

이번 역사탐방활동은 예산 수덕사, 공주한옥마을, 부여백제문화단지 등을 방문하고 직접 참가자들이 인절미 만들기, 전통의상 입기 등 다양한 체험기회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출발 전에는 다소 어색해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여러 문화체험에 참여하면서 서로에 대한 거리감도 줄이고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갔다.

한 참석자는 “여러 문화체험을 하면서 내가 살아가는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문화의 우수성도 느낄 수 있었다. 또 아이들과 함께 해 더욱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 유용철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도 생겼으리라 생각한다. 우리 사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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