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연극·음악회 등 선보여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들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한국문화재재단 등 관계기관의 협업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시민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더욱 넓어졌다.

우선, 지난 2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넌센스’가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5일 19시 30분에는 같은 장소에서 카메라타 싱어즈(Singers)의 공연‘우리가곡 우리강산’이 열린다.

또한 9일 19시에는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을 한국적 상황에 맞게 재해석한 ‘아버지’가 세종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16일 19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는 국악인 오정해씨의 해설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명창이 출연하는 ‘굿(Good)보러 가자’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세종호수공원에서는 5·12·19일 16시에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이, 18일 14시에는 난장 굿 업(Good up) 등이 열리는 등 세종시 곳곳에서 9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당초 오는 5일 18시 30분 황룡사에서 열릴 예정이던 산사음악회는 주관단체 사정에 의해 다음 달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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