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유사시 ‘향토방위·국가안보’ 우리가 책임진다!

                                  세종시특전예비군중대가 창설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특전예비군중대가 창설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이때 세종시 거주 특전사 출신 예비역 대원들이 ‘국가방위는 우리 손으로’ 라는 슬로건으로 똘똘 뭉쳐 한자리에 모였다.

세종시 특전예비군중대 창설식은 32사단 군악대의 주악에 맞춰 시작, 창설신고, 특전중대기 수여, 창설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 단체는 지난해 7월 특전예비군 중대 홍보 및 대원모집, 금년 6월 특전예비군 창설승인, 7월 창설추진계획 보고, 8월 중대 임무 및 조직편성, 향토예비군 편입 승인 건의를 거쳐 금번 세종시 특전예비군중대 창설식을 갖게 됐다. 창단 대원은 특전사 조직 특성상 이찬희 중대장을 포함 14명으로 출발하며 차후 홍보를 거쳐 대원을 증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 단체 대원들은 국가가 요구하는 병역의무를 모두 필한 자들로 특전사시절 각 부서에서 익힌 특수전문지식을 국가 유사시 국가방위를 위해 자진 봉사하겠다는 각오로 참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제505보병여단 한동민 여단장은 훈시에서 “북한 지뢰폭발사건으로 그 어느 때보다 국가방위의 중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이때 세종시 특전예비군중대 창설식을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앞으로 안 되면 되게 하라는 특전사 정신으로 무장, 유사시 세종시를 지키는 강인한 안보지킴이가 되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세종시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창주 시민안전국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국토의 균형발전을 지향하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종시지만 튼튼한 국가안보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이룰 수 없을 것”이라며 “지역발전과 향토방위를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특전예비군중대가 세종시를 대표하는 안보단체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세종시특전예비군중대가 창설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특전예비군중대가 창설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민 제505보병여단장이 이찬희 세종시특전예비군중대장에게 중대기를 수여하고 있다.
            한동민 제505보병여단장이 이찬희 세종시특전예비군중대장에게 중대기를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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