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16일 개나리부, 통합신인부·통합오픈부로 진행
테니스 사랑으로 뭉친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제11회 조치원복숭아배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세종시체육회 주최, 세종시테니스협회·(사)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KATO) 주관으로 조치원 복숭아 및 세종시를 널리 알리고 테니스 동호인 기량 향상을 위해 조치원체육공원 테니스장을 비롯한 세종시·공주시 34개 코트에서 개나리부(14일), 통합신인부(15일), 통합오픈부(16일)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14일 조치원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장승업 시의회 부의장, 김영식 KATO 부회장, 세종시체육회 석원웅 사무처장 등이 참여했다.
세종시테니스협회 김종길 회장은 “오늘 제11회 조치원복숭아배 동호인 테니스 대회에 참여한테니스 동호인들에게 감사하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세종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길 회장은 “세종시는 얼마 전 세종여자고등학교가 대통령기 테니스대회 여고부 단체전에서 우승하는 등 그동안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앞으로도 세종시 테니스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세종시 특산품인 복숭아와 제공됐고 또 경품 추첨을 통해 세종시 쌀과 각종 테니스 용품이 전달돼 선수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250팀 700여명이 참여해 개나리부 허지현(안양)·이수정(대구), 통합신인부 김창수·김승진(전주), 통합오픈부 김주호(서산대산)·백낙곤(보령시) 등이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