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역에서 ‘벤치마킹’… 예산군 대흥면 주민자치회 부강면 방문

 
 

세종시 부강면 주민자치회(자치회장 소군호)가 대외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지난 해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된 예산군 대흥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 부강면을 방문해 부강면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실시한 시범사업에 대해 벤치마킹했다.

부강면 주민자치회는 전국 31개 시범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이래 진행해 온 ▲안전마을형- 안전지킴이 및 자전거순찰대 운영 ▲지역복지형- 주민화합축제 및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연계 사업,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지역자원형- 부강면 브랜드 제작, 우리마을 자원조사, 향토음식 발굴대회, 로컬푸드 운영과 자원봉사자 육성 등에 대해 설명을 하며 시범 사업의 일환인 단오축제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대회 등 각종 축제·활동이 담긴 동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또한 소군호 자치회장은 직접 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활동 사항에 대해 소개하며 로고가 제작된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대흥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부강면 주민자치회의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대해 부러움을 표하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곳에 배운 것을 대흥면 주민자치회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소군호 주민자치회장은 “뜻밖에 대흥면에서 찾아 와 우리 부강면 주민자치회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 놀랍고 고맙다. 앞으로 더욱 분발해 부강면 주민자치회가 전국적으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또한 지역 소외계층 위한 ‘행복제재소’ 운영을 통해 풀뿌리 주민자치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강면을 찾은 충남 예산군 대흥면은 인구 2000여명의 마을로 국내 6번째 중부권 슬로시티 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고 특히 ‘의좋은 형제’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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