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식 정치학박사 인터뷰

대담--박승철국장
본보에서는 다음해 총선에 대비해 거론되고 있는 조관식 정치학 박사를 만나 지난 과거의 행적과 현재의 동향, 향후 행보에 대해 자세하게 분석해 보기 위해 즉석 인터뷰를 통해 보도하게 됐다.
정리: 이종은 기자

“아버님의 유지 받들어 고향에서 활동하게 됐다”

박 국장 - 박사님 안녕 하십니까
조 박사 - 네 국장님 오랜만입니다

박 국장 - 박사님 고향이 세종시죠
조박사 - 그렇습니다. 지금은 세종특별자치시가 들어서면서 편입된 전월산 바로 아래 동네인 연기군 남면 양화리입니다.

박 국장 - 고향 분들과 친구 분들은 박사님에 대해 지금은 가장 성공한 집안 이지만, 어린 시절 동네 에서도 가장 가난한 집안 이었는데도 늘 웃음을 잃지 않았으며, 옷은 항상 다림질 해서 부자집 아이처럼 깨끗하게 입고 다녔고, 예의 바르고, 공부 잘 하고, 부모님 속을 한번도 안 썩힌 우등생으로 기억 하던데

조 박사 - 부모님께서 예절 교육을 비롯해서 남들로부터 손가락질 받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가정교육을 철저히 시키셨습니다. 또 깔끔한 성격 이신데다 워낙 자식 사랑이 남 다르셔서 일 하시느라 힘이 들어도 늘 꿰매고, 그 힘든 숯 다리미질을 해서 입히셨지요. 돌아 보면 참 힘든 시절 이었으나 부모님이 계셔서 행복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박 국장 - 또 소문난 천재 이면서도 겸손하고, 만능 스포츠 맨 이며, 효자라고 칭찬이 자자하던데
조 박사 - 저에 대한 기대가 커서 좋게 평가해 주시는 거라 생각합니다.

박 국장 - 연기군(현 세종시) 시절 자민련으로 국회의원에 출마 한 것으로 아는데 그 이후 정치적 행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 박사 - 국회의원 출마 이듬해인 2006년 자민련과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이 합당을 하였습니다. 이후 경선 과정을 통해 한나라당 서울 마포 갑 당협위원장을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2013년부터 고향 발전에 뜻있는 분들의 요청과 지난해 1월 유한식 전시장님의 요청, 그리고 98세로 돌아가신 아버님의 유지를 받들어 지난해부터 고향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 국장 - 제가 파악한 바로는 그동안 고향에서 활동 하면서 국회의원도 해결하기 힘든 세종시(연기군 시절) 예산을 확보해 주는가 하면, 도램마을 버스 정류장 설치 민원을 비롯해 연서면 봉암리와 월하리 신축 공사 고도제한 해제 민원, 금남 원주민 상가 조합 민원, 양지초등학교 민원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민원을 해결 해 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 박사 - 제가 할 수 있는 한 고향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은 고향을 위해 당연히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박 국장-그동안 국회와 학계에서 많은 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괄목할 업적이 있으신지요.

조 박사 - 국회에서 재직 이래 30년 동안 좋은 법안을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덕분에 2010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입법부문)을 반기문 UN사무총장(국제부문)과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또 대학원에서 강의와 논문을 통해 선진국 진입을 위해서는 현행 대통령 중심제의 문제점 보완을 위해 분권 형 개헌과 동서 갈등 봉합을 위한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문제 등의 논문을 인정받아 2012년 대한민국 문화 경영 대상(정치 연구부문)을 수상한바 있습니다.

박 국장 - 대학원에서 어떤 과목을 강의 하시는지, 그리고 국회의원 제자 중 기억에 남는 여·야당 각 한분씩 말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 박사 - 제가 대학원에서 하는 강의는 국회의원이면 누구나 배워야 하는 입법 과정론( 법을 만드는 과정)을 비롯해 국정 감사 방법론, 국회 상임위론, 국가 예산, 결산 등 국회의원이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한 필수 학문을 강의합니다.

기억에 남는 국회의원 제자로는 현재 19대 새정치연합 국회의원이신 인재근( 고 김근태 전 민주당대표 부인) 의원과 새누리당 소속 윤석용의원이 있습니다.

박 국장 - 한마디로 국회의원의 스승이시군요.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조박사님은 고려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 한 것으로 아는데, 정치학을 전공 한 이유가 있으신지요.

조 박사 - 제가 국회에서 재직 하면서 느낀 겁니다만, 국회의원은 기본적으로 경영학, 경제학, 법학, 정치학 등은 필수 학문이라 판단 돼 전공하게 됐습니다.

박 국장 - 아직 조박사님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있으나 조박사님이 세종시 출신이고, 또 세종시를 위해 국회의원도 해결하기 어려운 많은 민원을 해결 하고 있고, 국회에서 30년 경험과 국회의원을 가르치는 실력을 아시는 분들은 새누리당의 유일한 후보로 꼽던데
조 박사 - 그 질문은 제가 답변 할 사안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박 국장 - 정치를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조 박사 - 수신제가(修身齊家)후에 치국(治國)을 해야 평천하(平天下)를 얻을 수 있음을 알았으면 합니다. 실력, 능력, 자질, 모두가 갖춰져야 비로소 치국을 할 수 있고, 그래야 평천하를 얻을 수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욕심만 가지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박 국장 -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 박사 - 훌륭하다고 해서 자족한다면 위대해 질 수 없다.(Good is the enemy of great)는 말을 명심 하면서 주어진 여건에 맞춰 열심히 제 고향 세종시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박국장 - 기대하겠습니다.
조박사 -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정치, 경제, 군사, 통일을 비롯한 현안들에 대한 조박사의 해박한 지식과 고향과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과 국민만을 바라보는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보면서 진심으로 세종시를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기를 기대 해 본다.

한편 조관식 박사는 고려대학교졸(경영학사) 업 및 국민대대학원졸업(정치학 석·박사) 했으며, 자민련으로 연기군(현 세종시) 국회의원 출마, 한나라당 서울마포갑 당협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국민대 정치대학원 겸임교수, 국회 입법정책연구회 상임부회장, 세종리더스포럼 이사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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