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주말 활용해 멘토·멘티 활동 펼칠 계획

왼쪽부터 김남훈 세종국제고 교장, 이외자 늘봄초 교장.
왼쪽부터 김남훈 세종국제고 교장, 이외자 늘봄초 교장.

늘봄초등학교(교장 이외자, 이하 늘봄초)가 외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세종국제고(교장 김남훈, 이하 세종국제고) 학생들의 교육기부를 받게 된다.

늘봄초는 지난 1일 재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과 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세종국제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늘봄초를 비롯해 세종국제고와 시교육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국제고 학생들은 우선 오는 28일부터 이틀 간 늘봄초에서 여름방학을 활용해 고학년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영어캠프에 참여한다.

캠프에서 늘봄초 학생들은 개인당 200달러의 모조화폐를 가지고 간이로 마련된 문구류, 생필품, 과일, 제빵 등의 상점을 찾고 세종국제고 학생들은 상인 역할로 학생들을 맞는다. 특히, 오는 29일에는 이달부터 공동학구 지정된 아름초 4-5학년 학생들이 초청돼 전날의 영어캠프를 함께 즐긴다.

이후 세종국제고 학생들은 오는 8월 2학기부터 주말을 이용해 늘봄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대 일 또는 그룹별로 △영어 동화 구연 △영어연극 △영어일기 지도 △자기소개 등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멘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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