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계열 재학생들과 공동제작 작품 다수

한국영상대 재학생 작품 장면.
한국영상대 재학생 작품 장면.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이 대학 영상연출과를 비롯한 특성화계열 18개 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다수의 작품들이 이달 중순부터 방영 중이라고 지난 달 29일 밝혔다.

방영작은 영상연출과 재학생들이 지난 학기 실습과목을 통해 제작한 △너와나 △남자의 소장본능 △금연 △우린 이제 20살 △호구 △남자들의 그날 △The Wind 등 7개 작품과 지난해 특성화계열 재학생들이 공동제작 워크숍 형태로 참여한 ‘종합 제작 실습’ 과목에서 1위를 차지한 ‘한글은 우리입니다’ 등 총 8편이다.

이 작품들은 C&M케이블방송의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우리가 만든 TV세상’을 통해 지난 달 15일·18일·21일 방영됐으며, 이달 말까지 강남 케이블TV 등 수도권 17개 케이블TV에서 지속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C&M케이블방송 시청자 위원회 심사를 거쳐 방영중인 8개 작품은 작품성에 따라 A등급 1분당 6만원, B~C등급 4~5만원의 제작지원비가 지급된다.

영상연출과 윤종하 교수는 “실습 또는 성적평가용으로만 활용 후 사장(死藏)되는 학생 제작 콘텐츠 중 수준 높은 영상물을 대외 플랫폼에 제공, 방송콘텐츠로 재활용하는 원소스 멀티 플랫폼 시스템을 교과목에 접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와 함께 실무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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