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공시지가 공시… 가장 비싼 땅 조치원읍 원리

세종시(시장 이춘희)의 땅값이 전년보다 21.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오는 29일 201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
공시내용에 따르면, 전체 17만 9,873필지 중 3,266필지(1.8%) 가격은 지난 해 지가와 같고, 16만 6,926필지(92.8%)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승 요인은 정부청사 이전 완료와 신도시 인구 유입으로 인한 도시 성장 등의 토지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격이 하락한 필지는 7,685필지(4.3%)이며, 1,996필지(1.1%)는 올해  신규로 지가가 산정됐다.

세종시의 최고지가는 지난해와 같은 조치원읍 원리 15-40번지(㎡당 316만원)이며, 최저지가는 국유지 제외할 경우 전의면 양곡리 산50-2번지(㎡당 1,550원)로 나타났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다음 달 30일까지 세종시 민원담당관실과 읍·면·동사무소 등에 비치되어 있는 이의신청서에 내용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30일까지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된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국세와 지방세, 기타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이 되며, 온나라부동산정보, 세종시 한국토지정보시스템(http://klis.sejong.go.kr) 등에서 인터넷으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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