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복 위원장, 특별브리핑 가져… 8개 개선과제, 28개 실행과제 마련

장진복 감사위원장이 감사위원회 발전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장진복 감사위원장이 감사위원회 발전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시 감사위원회(위원장 장진복, 이하 감사위원회)가 감사위원장 공모제, 중앙행정기관 감사배제, 감사직렬 신설, 감사결과 평가제 등을 추진하여 감사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한다.

장진복 감사위원장은 지난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감사위원회 출범 100일기념 특별브리핑에서 ‘세종시 감사위원회 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감사위원회는 직무상 독립된 자치감사기구로  출범한 이후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감사위원회의 가능과 역할강화를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전문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조직안정을 위한 우수인력 확보방안, 내부 역량강화를 위한 자체 교육강화, 직무상 독립성 확보를 위한 체제 확립,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 등 새로운 비전을 담고 있다.

감사위원회는 1단계 조직안정화, 2단계 역량강화, 3단계 독립성 강화 등 단계별 기본전략을 설정하고 2개 분야 8개 개선과제로 구분해 28개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감사위원회의 자치감사 운영 인프라 개선을 위해 ▲적정한 감사기구 및 인력 확충 ▲예산편성의 독립성 보장 강화 ▲감사위원장 공모제 ▲사무국장 직급 조정 ▲중앙행정기관의 감사배제 ▲전문 감사인력의 선발·육성 등 인적자원 관리 강화 ▲감사담당자의 전문직위 지정 ▲감사직렬 신설 등을 추진한다.

또한, 자치 감사 활동 개선을 위해, 조직내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 모니터링 등 사전 위험관리 강화, 예방감사 체계 확립, 감사수요에 따른 감사계획 수립절차 확립, 본청 종합감사 기능 강화, 감사결과 수감자의 의견반영 제도화, 감사성과에 대한 정기적 평가제도 도입, 시민 등 외부의 감사참여 활성화, 외부 감사기구와의 협력강화, 심의관제 도입 등을 추진한다.

장진복 감사위원장은 “이번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자치감사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고, 교육·학예 분야까지 포함해 실질적인 감사를 실시함으로써 새로운 자치감사모델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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