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세종시, 유성구 등 16개 기관 참가

직장동호회 야구대회가 지난 18일 공주에서 막을 올렸다.
직장동호회 야구대회가 지난 18일 공주에서 막을 올렸다.

정부세종청사 이전부처와 인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하는 직장동호회 야구대회가 18일 공주에서 막을 올렸다.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지난 18일 공주시립야구장에서 오시덕 공주시장과 공주시의회 이해선 의장, 정부세종청사와 인근 지방자치단체 16개팀 선수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직장동호회 야구대회 개막식을 열고 오는 25일까지 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시청 알밤트로스 야구단, 공주시 야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정부세종청사 이전부처와 인근 지자체 간 스포츠교류를 통해 상호 소통과 친목을 다지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국무조정실을 비롯한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8개 중앙부처와 공주시, 충남도, 세종시, 대전광역시 등 8개의 인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지난 18일과 19일에는 16강전과 8강전이 공주시립야구장, 공주중학교, 공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각각 진행되며, 4강전과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25일 공주시립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정부세종청사와 인근 지자체간 체육, 문화, 예술 등 각 분야별 활발한 친선교류 확대로 지역사회의 이해와 협력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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