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열·김정봉 의원 주요 현안 질의

세종시의회(의장 임상전)는 지난 3일 제28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시장 및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시정질문을 했다.

 이충열 의원
 이충열 의원

▲이충열 의원 “단층제 장점 활용한 조직개편… 민원실 발전적 해제, 읍면동 권한 강화”

이충열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단층제 광역 행정체계를 활용한 조직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충열 의원은 “아직도 일부 부서 직원들의 격무로 인한 행정서비스 전달체계의 공백이 있다”며 “정책결정 단계 축소 및 정책지연을 완화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단층제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이 의원은 ‘민원실’의 민원과와 지적과 또는 토지과 분리·신설, ‘문화체육관광과’의 ‘문화관광과’와 체육업무를 분리·신설 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또한 “신도시의 인구증가로 인한 보건행정 수요·공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보건소 조직과 급속한 도시발전과 난개발로 인한 산림환경 보호를 위한 산림행정 조직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충열 의원은 “읍·면·동의 기능과 권한을 강화해 생활 밀착형 행정체제로 전환해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고 밝혔다.

 이충열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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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봉 의원 “충광농원 악취 저감 위한 생균제 확대·보급 시급”

김정봉 의원은 충광농원 악취관련 “주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악취저감 효과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가 충광농원 악취개선 사업비로 4년 동안 12억 3천만원예산으로 지금까지 20차례 이상 저감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12억여원으로 악취 저감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을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고 평가했다.

김정봉 의원은 “충광농원 미생물 보급 현황을 보면 전체 축산농가 25명 중 단 한명만이 생균제를 주기적으로 보급받아 활용하고 있다”며 “사료, 축산, 분뇨처리 3단계에서 미생물을 사용해 악취 저감을 할 수 있도록 생균제를 확대 보급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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