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회장기 테니스대회서 수원여고 물리치고 우승

세종여고 테니스 선수들이 우승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여고 테니스 선수들이 우승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여자고등학교(교장 김윤기, 이하 세종여고)는 ‘제36회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테니스 대회’ 여자 고등부 단체전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강원도 양구 스파크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세종여고는 여고부 단체전(5단 2복식) 결승전에서 수원여고를 만나 종합전적 4-2로 승리해 여고부 최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길기태 세종여고 지도교사는 “김다빈(3학년) 학생 부상에 의한 공백을 지선애, 한승희 등 나머지 학생들이 잘 채우며 우승을 견인했다, 전국체전까지 승전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세종여고는 지선애·한승희(3학년), 엄선영·허주은·이예린(2학년) 등 총 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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