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있는 농산물로 소비자 호응

 
 

세종시로컬푸드생산자연합회가 로컬푸드 개점에 앞서 싱싱장터를 통해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해 농민과 소비자간 신뢰를 쌓으며 로컬푸드 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싱싱장터는 지난 9일부터 오는 7월까지 도담동(월), 종촌동(수), 아름동(금), 어진동(토) 일대에서 개최되며 오는 7월경 로컬푸드 1호점이 정식 개장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돼 환경에 맞춰 변화를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

싱싱장터는 생산자의 자부담하에 세종시 로컬푸드과에서 각종 집기를 일부 보조하고 농업기술센터는 농업 생산자들에게 수시로 우수 농산물 생산 및 가공·유통에 관해 집중 교육을 하고 있다.
싱싱장터 참여 농민들은 명찰이 달린 유니폼을 입고 원산지가 표시된 농산물로 소비자를 맞이한다.

현재 농업 생산자 등록 가구는 100여 농가이나 실제 매장에 나와서 운영하는 농가는 50여 농가로, 한 농가 당 하루 2시간 판매 금액은 대략 10~20만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싱싱장터가 제 모습을 갖추려면 적어도 500여 농가 이상이 매장에서 판매가 돼야 장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농민들은 생산자 등록을 하고 본인이 직접 생산한 저농약 농산물만을 판매할 수 있다.

아울러 한 농가가 여러 종류의 농산물을 판매하되 타인의 생산한 농산물을 중간 유통 판매하는 방식은 허용되지 않는다.

농업 생산자들은 보다 신선하고 다양한 농산물의 판매를 하기 위해서 시에서 70%의 보조와 자부담 30%인 비닐하우스(대략 90평 기준)를 적어도 2개 이상은 가져야 1년 4계절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로컬푸드과 등은 수시로 농약 잔류 검사를 실시해 기준치를 벗어난 농산물은 판매를 금지시켜 안정성을 높이고 있고 판매 농산물 또한 100% 국산으로 잘 판매되는 품목으로는 반찬거리 재료와 야채, 과일 등이다.

이와 같이 신선하고 저렴하며 다양한 품목의 판매로 싱싱장터에 대한 소비자들이 호응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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