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중요성 인식·담당 업무역량 강화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25일부터 3일간 관내 각급학교 개인 정보 담당자 89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올해 신설학교가 대거 개교하고 교직원 정기 인사로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들이 변동됨에 따라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된 담당자들의 관련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인정보보호 원칙 및 기준·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달부터 정부 3.0 추진사항으로 시교육청의 국장급 이상과 학교장 결재 문서가 원문 정보 공개됨에 따라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자는 투명한 정부의 취지는 살리면서 정보주체가 될 수 있는 시민과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가족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여러 방안들이 안내될 예정이다.

강환승 행정과장은 “신설학교 개교와 기존학교로의 학생 전입 등으로 개인정보가 다량으로 생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적 영역과 관련되며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일체의 정보가 외부로 유·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